이번 감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감면대상은 대규모 점포 등을 제외한 모든 가구다. 시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오는 5월 고지분부터 3개월 동안 사용요금의 50%가 감면된 고지서를 발송한다. 이에 따른 감면액(물이용부담금 포함)은 총 26억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일부 감면을 적용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도 이번 조치에 따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3개월 동안 상수도 요금 50% 감면을 시행해 물이용부담금 포함해 총 20억5000만원을 덜어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공기업 소득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민생 안정을 돕고자 2차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감면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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