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검단동행정복지센터에 익명 주민 쌀 42포 놓고 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0 15: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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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기부천사 "소외이웃 도와달라"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 검단동에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양곡’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9일 오전 검단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 기부자가 찾아와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양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후, 같은 날 오후 양곡(20kg) 42포를 검단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부자는 자신의 기부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으며, 양곡의 특성상 변질되기 전에 필요한 분들에게 빠르게 전달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검단동은 이날 후원된 물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진승 검단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위축되고 주민들의 걱정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아낌없이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신 덕분에, 힘들고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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