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모바일 전자 명부·필수노동자 지원 정책도 자부심"
| ▲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 열 명 중 여덟 명은 구의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구는 5일 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동구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관한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16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총 790명의 구민이 응답한 가운데 조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무작위로 300명을 추출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0%가 구가 전국 최초로 진행한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에 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그렇다'고 답한 구민(56.0%)이 '그렇다'고 답한 구민(30.0%)의 2배가량으로, 성동구 구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자의 87.0%는 ‘성동구보다 코로나19 대응역량이 뛰어난 서울시 자치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 구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한 큰 신뢰를 드러냈다.
이러한 결과는 2020년 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발생 이후 서울시 최초로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 비접촉식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대응이 구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5월 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 같은해 6월 전국적으로 확대된 뒤 지금까지 널리 쓰이는 방식이 됐다.
또한 2020년 9월 시행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속에서도 필수적으로 대면 업무를 시행해야 하는 노동자를 조명, 정부의 필수노동자 지원정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 구는 지난해 3월 '마스크 대란' 당시 빠르게 KF94 마스크를 확보,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구민들에게 배부하고 ‘집콕’ 증가로 문화·여가생활이 줄어 든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찾아가는 베란다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정책을 펴왔다.
이 같은 코로나19 대응정책이 도움이 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5점 만점 척도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마스크 지급 정책(4.5점),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정책(4.1점) 등 대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될 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병원·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구청 등 공공청사 방역, 돌봄·보육·교육 등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은 그 필요성에 대한 구민의 공감 정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성동에 살아 자랑스럽다’는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분석된 구민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에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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