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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학부모동아리 노원슈퍼맘 활동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학부모 동아리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4인 이상의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부모 또는 노원구 거주 학부모 모임이면 동아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80만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1000여명이 참여했다.
학부모의 역량 향상과 회원간 정서적 교류 기회는 물론이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에는 지난해 경우 총 17팀이 선정돼 ▲독서·낭독·필사 ▲체육활동 ▲만들기 ▲봉사·재능기부 ▲문화·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아빠 풋살 모임’은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며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참여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식물 재배 동아리 ‘초.사.모(초록을 사랑하는 아빠들의 모임)’ 역시 자녀들과 함께 반려 식물을 키우며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학부모 동아리 사업의 장점은 가정 내 교육뿐 아니라, 마을교육을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무료 체험 교실, 나눔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한 예로 재능 기부 수업을 하는 근현대 소설 낭독 동아리 ‘익스플로러 글탐사대’는 지역 도서관에 필사 노트와 북마크를 기부하였고, 켈리 풍선 만들기 동아리인 ‘she나베(쉬고 나누고 배우자)’는 초안산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청 교육지원과 담당자 메일로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은 학부모에 의한, 학부모를 위한 사업”이라면서 “학부모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노원구에 마을 교육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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