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1동주민센터, 모니터링 통해 홀몸노인 생명 구했다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11 1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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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주민센터에서 평소 관리하던 홀몸노인이 연락이 닿지 않자 담당 공무원과 119 소방대원이 현장에 방문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 주민센터에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홀몸노인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9일 오후 2시경 동주민센터에서 평소처럼 홀몸노인에 대한 안부를 확인하던 중 연락이 닿지 않자 즉시 노인댁으로 향했고,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노인을 발견해 119에 신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항시 모니터링으로 대상 노인이 지병을 앓고 있다는 점, 반려견과 함께 매일 산책을 한다는 점 등 생활패턴을 파악하고 있던 동 주민센터 직원은 “어르신 댁을 방문했을 때 집안에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와 반려견 울음소리에 위급상황이 발생했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 도착한 구급대원에게도 어르신의 지병과 건강상태를 전달해 진료도 수월하게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서는 병원진료시 노인의 보호자 역할도 하면서 노인이 의식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긴급복지 및 사례관리 사업비로 치료에 필요한 병원비도 지원했다.

 

돈암1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돈암1동 공공복지팀은 각 직원이 담당하는 권역내 홀몸노인을 포함한 복지취약계층에 대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에게 안전사고나 긴급상황 발생시 누구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주민이 안전한 돈암1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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