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10대 뉴스 1위 '제로페이ㆍ서울사랑상품권'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07 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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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뉴스 시민투표

2위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민생경제 위기 극복 기여 평가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올 한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된 서울의 뉴스 1위는 ‘제로페이ㆍ서울사랑상품권’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11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제로페이ㆍ서울사랑상품권’이 5만8513표(9.2%)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5만962표ㆍ8.0%), ‘돌봄SOS센터’(4만9318표ㆍ7.8%),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3만6401표ㆍ5.7%),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이동식 선별진료소’(3만4433표ㆍ5.4%)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는 지난 11월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26일간 코로나와 관련된 서울의 주요 뉴스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투표에 예년보다 많은 24만1256명이 참여해(참여자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ㆍ총 투표수 63만4977표) 코로나 관련 뉴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시민들이 공감한 서울의 코로나 뉴스 1위는 ‘제로페이ㆍ서울사랑상품권’(5만8513표ㆍ9.2%) 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절감을 위한 모바일 결제플랫폼으로 2018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서울기준 약 7500억원의 누적결제액을 기록해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결제 형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제로페이를 단순 결제수단을 넘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하에 제로배달유니온, QR 전자출입명부제, 광역교통카드 등 적용 분야를 확대시키고 있다.

앞으로 중국 위쳇페이와 제휴를 시작으로 글로벌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제로페이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공감한 서울의 코로나 뉴스 2위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5만962표ㆍ9.0%)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5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았다.

총 221만 가구가 신청했으며 정부 지원 등 기존 수급대상을 제외한 160만가구에 가구당 30만~50만원씩 총 5403억원을 선불카드 및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액 분석 결과 당초 취지대로 요식업, 유통업 등 실질적 생계유지에 필수적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가 가장 컸던 업종에 전체 지원금의 74.7%가 사용돼 코로나19 재난상황에 타격을 입은 시민과 생계형 업종 종사자를 도와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결해 주는 돌봄SOS센터(4만9318표ㆍ7.8%)가 3위를 차지했다.

돌봄SOS센터에서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가정내 가사ㆍ간병부터 식사지원, 동행지원, 형광등 교체 등과 같은 일상적 도움까지 맞춤형 8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7월 5개 자치구에서 시범 시행한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25개 전자치구로 긴급 확대돼 현재까지 약 3만여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긴급 재난 상황에서 복지시설 등 기존 시스템으로부터 도움을 받기 어려운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한 정책이라는 점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요인으로 보인다.

투표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포털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43명 참여ㆍ149표), ‘드라이브 스루 이동식 선별진료소’(31표ㆍ20.8%)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시민투표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14표ㆍ9.4%)가 2위를 차지했다.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CNN 등 외신에 K방역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보도되고, 이동식 선별진료소 운영 모델이 전국 각 지자체는 물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던 점이 서울시 출입기자들의 관심을 받은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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