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행복한 책 읽기' 내달부터 본격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8-24 14:56: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참가 초등생 총 300명 모집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9~11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행복한 책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닌 경험 중심의 독서 교육으로,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과 신체표현, 전래놀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방정환 선생이 설립한 아동문화단체 (사)색동회 소속의 동화구연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1학년 및 학부모 대상 ‘부모도 아이도 공감하는 책 읽기’와 초등 2·3학년 대상 ‘감정의 주인이 되는 책 읽기’를 운영한다. 평일 프로그램인 ‘옛 이야기 책 속 전래놀이’는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총 300명을 모집한다. 1~6회차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11월 2주 단위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회기당 2권의 책을 읽고, 주제에 따른 각종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꿈을 주제로 한 책 ‘춤을 출거예요’를 읽고 학생 자신의 꿈을 담은 팝업북을 제작해보거나 장승이 등장하는 ‘으악 도깨비다’를 읽고 미니 장승을 만들어볼 수 있다. 교육도서와 수업키트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재미를 느낀 아이들은 평생 스스로 자기 인생을 헤쳐나갈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며, “중랑의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