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노숙인 거리상담반 본격 가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4-06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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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순찰인력 4명 채용·배치
맞춤형 상담으로 탈노숙 지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이달부터 지역내 노숙인의 발굴, 상담·지원을 위한 노숙인 거리상담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고속터미널, 교대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 위주로 사회복지과 전담부서 직원이 직접 순찰과 상담을 실시해 왔으나, 순찰인력 부족과 전문성의 한계로 노숙인 산재지역 순찰은 미흡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전담 순찰 인력 4명을 채용해 산재지역 순찰강화로 노숙인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전담인력은 노숙인 거리상담 및 시설종사 등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한 노숙인 개인별 요구사항별 맞춤형 지원으로 탈노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상담반은 2개조 4명으로 편성해 서초전역 및 타구와 경계지역에 산재돼있는 거리노숙인 발생 취약지역을 매일 순찰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상담활동으로 노숙인의 안전과 건강체크, 시설입소 권유에 힘쓰며, 특히 자활가능성이 높은 초기 노숙인이나 청년 노숙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사회 복귀 지원에 주력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노숙인도 길 위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으로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이들의 아픔을 듣고, 따뜻한 보금자리와 의식주를 지원하는 등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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