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에서 3년차를 맞이하는 생활속 작은 기부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의 나눔 문화가 현재 진행형이라고 26일 밝혔다.
‘성동 원플러스원’은 물건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하여 지불하고 그 한 개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제공하는 나눔 프로젝트로 제도권 밖의 위기대상자 및 복지취약계층 중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3월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단계 시범운영을 거쳐 성과와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당해 11월부터 7개동 33곳으로 권역별로 확대하여 빵집, 세탁소 등 참여 업종도 다양화했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현재까지 1409명이 약 1300만원의 기부를 통해 940여명에게 제공하는 성과와 함께 2019년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기부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22명이 약 860만원의 기부를 통해 54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참여 업체 대표자는 “1+1을 결제하다 보니 가게 매출에도 도움이 됐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업체를 믿고 기부하는 분들을 보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도 느껴 보람 있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주민자치회와 참여업체간의 비대면 회의 등 정기적 소통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원플러스원 참여업체 홍보 영상 제작 등으로 주민 이용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단돈 몇 천원의 부대찌개 한 그릇을 나누는 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원플러스원을 통해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이 어려운 순간 그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어려운 시기 모두가 훈훈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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