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로문화재단·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 <돈 조반니>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30 16: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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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재)구로문화재단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재)구로문화재단과 서울오페라앙상블은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를 공동기획으로 오는 7월 23~24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 및 서울오페라앙상블 창단 27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며 ‘백신과 같은 모차르트의 유쾌한 역전 오페라’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1년 오페라 <돈 조반니>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로 ‘현재성’에 주목한 공연이다. 오페라의 고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 해석을 더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공감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몰리에르의 <돈 주앙>이 모차르트 작곡의 <돈 조반니>로 바뀌는 과정에서 사회 풍자를 새롭게 연출하여 ‘아시아 항구도시 K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오페라’를 선보이는가 하면, 현 시대의 코로나 상황을 반영한 공연 홍보물 등 2030 MZ세대가 추구하는‘재미’ 요소를 적극 작품에 도입하여 오페라의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동시에 관객과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음악은 원전에 충실하되 레치타티보 부분은 연극적 대사 처리로 대중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와 더불어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돈 조반니>는 서곡을 비롯하여 ‘카탈로그의 노래’,‘당신의 손을’,‘내 연인을 위로해주세요’등 귀에 익은 선율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2030세대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오페라의 명장인 장수동 연출, Unai Urrecho(우나이 우레초) 지휘 등 한국 최고의 제작진과 더불어 타이틀 롤인 돈 조반니 역에 바리톤 장철과 김지단, 돈나 안나 역에 소프라노 정꽃님과 김은미, 돈나 엘비라 역에 소프라노 이효진과 이소연, 체를리나 역에 소프라노 정시영과 이 결, 레포렐로 역에 바리톤 장성일과 김태성, 돈 옥타비오 역에 테너 왕승원과 민현기, 마제토 역에 바리톤 조병수, 기사장 역에 베이스 심기복이 출연하며 앙상블 스테이지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이 어우러진 뛰어난 앙상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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