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年 1회 이상 합동회의··· 물빛 장미길 조성 추진
| ▲ 안양천 전경. (사진제공=구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남권 대표하천인 안양천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4개 자치구가 뜻을 모았다.
그동안은 자치구별로 안양천 생태복원, 휴식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그로 인한 하천 관리 효율성 저하, 사업 중복 등의 단점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구로구는 자치구 경계를 뛰어넘는 안양천 종합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안했고,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 4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모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자치구들은 ▲안양천 종합 관리계획 수립 ▲생태복원 연속성 유지 등 각 구청 사업 상호연계 추진 ▲안양천 내 특정 시설의 과다한 중복 설치 자제 ▲안양천 각종 시설 공유 ▲안양천 50리 물빛 장미길 조성 ▲산책로, 둔치 등의 연속성 확보 ▲위해식물 합동조사 및 제거 ▲연 1회 이상 합동회의 개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합동 관리 대상지역은 안양천 우안인 금천구 기아대교에서 영등포구 한강 합수부까지 15km구간과, 좌안인 구로구 구일역에서 양천구 양화교까지 6.7km이다.
4개 자치구는 앞으로 산책로, 둔치 소단길 등의 보행연속성을 확보하여 구간내 순환 동선체계를 구축하여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안양천과 인근 자연환경에 대한 통일된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접 자치구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안양천을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자치구간 업무공유 · 협업을 통해, 안양천이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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