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종로구민의 날’··· 신청사 시대 청사진 제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06 14: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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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퍼포먼스·특별전시등 온라인 축하행사 마련
지역사회발전·구민화합등 9개분야 구민상 시상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구청 광장(삼봉로 43)에서 ‘제28회 종로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 또한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된 것으로, ‘종로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우선 ‘사람, 현재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전 10시30분부터 ‘종로구민의 날 온라인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인 타악 퍼포먼스와 종로구민상 시상, 구청장 기념사, 국내자매도시의 축하 영상 상영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민상 시상의 경우 ‘지역사회발전’, ‘사회질서확립’,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지역경제육성’ 등 총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11시30분부터는 ‘건축, 미래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옛 구청사 건물 모습과 앞으로 지어질 신청사에 대해 소개하는 기념영상을 보여주고 기념사진 촬영, 대형 캔버스에 붓으로 한자, 한글, 그림 등을 연출하는 서예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땅, 역사를 품다’라는 주제로 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해 기획한 특별전시회도 만나볼 수 있다. 부제는 ‘종로구청사, 땅의 기억과 건물의 시간을 기록하다’이다.

조선시대 때는 정도전 집터, 사복시터였다가 일제강점기에는 수송초등학교로, 이후 종로구청사에서 향후 지어질 신청사로 이어지는 舊구청 부지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보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매해 수많은 구민 분들을 초청해 진행했던 종로구민의 날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규모로 열게 됐다”면서 “의미 있는 날을 맞아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민의 날’은 94년 공포된 종로구 조례를 통해 매년 5월9일로 정해져 있다.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긍심을 북돋우고, 지역 문화 계승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제정된 이날은 조선왕조실록을 참고해 공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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