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랑천변 산책로 음향스피커 설치··· 음악방송 운영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11 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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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랑천변을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 음향스피커 설치하고 음악방송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진 주민들이 야외운동 장소인 청계천변을 이용하며 답답함을 풀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중랑천변 산책로 내 가로등에 음향스피커를 부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며 DJ가 주민들의 사연도 소개하는 음악방송을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앞서 구는 중랑천변 산책로 용비교 하부부터 살곶이체육공원까지 약 2.4km,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에 60개의 스피커 설치를 이달 초 완료했다.

음악방송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3차례로 나눠 시간대별로 클래식, 최신대중가요, 장르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주민들의 사연을 접수받고 일주일에 3번 DJ가 직접 사연을 소개하며, 신청곡을 틀어주는 코너도 운영한다.

사연 신청은 구청 유튜브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향후 운영상황에 맞춰 주민들이 직접 DJ로 참여해 마을 소식 등을 전하는 '나도 DJ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답답하고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의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생활 곳곳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다양한 밀착행정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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