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도서관, ‘북큐레이션 대표 도서관’으로 탈바꿈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13 1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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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북큐레이션 시도...독서문화 확산시키는 마중물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마두도서관이 지난달 27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후 ‘북큐레이션 대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마두도서관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선별해서 제안해주는 ‘북큐레이션’ 코너를 대폭 확대해 차별화된 이용자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마두도서관 북큐레이션 ▶첫 번째 코너는 3층 종합자료실1 입구의 <마음산책>이다.

 

기쁨, 슬픔, 화, 무서움, 평온함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는 책을 소개한다.

 

그 옆의 <종이약국>은 책 처방전 코너이다. 시민들이 아픔과 고민의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사서가 따뜻한 위로와 공감, 격려를 담아 나만을 위한 책 처방을 해준 후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2층 종합자료실2 입구 <요즘 이책> 코너는 최신 트렌드와 화제, 사회이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2층 종합자료실2에 들어서면 <모든날, 모든책> 코너가 있다. 시대별, 주제별로 요구하는 도서를 각각의 컨셉트에 맞춰 선택해 이용자들의 시선이 머물도록 구성했다.

 

현재 ‘2021년 주목해야 할 젊은 작가 10’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책 시간 여행’ 코너에는 마두도서관이 개관한 1999년부터 지금까지의 베스트 대출도서를 전시하여 추억과 함께 출판계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어린이책장>과 <작가 산책> 코너를 마련했다.

 

재미있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어린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어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그림책 봄’, ‘민주화 운동_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가 전시되어 있다. 

 1층 책이음 자료실의 <이달의 Pick> 코너는 최신 DVD와 잡지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 푸른책장> 코너에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고민, 우정, 문학 등을 다룬 책을 엄선하여 전시하여 청소년들의 독서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
 
<모두의 서재>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북큐레이션 코너다.

 

참여형 북큐레이션은 다음 달 전시 주제를 미리 알려주면, 이용자들이 좋은 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이 읽은 책 중에서 주제에 맞는 좋은 책을 메모지에 적어 우체통에 넣어 주면 다음달 <모두의 서재>에 전시한다.

 

6월 전시 주제는 ‘내 인생을 바꿔준 한 권의 책’이며 오는 15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이외에도 고양시 출판사들의 신간도서를 상시 전시하는 <우리동네출판사>와 <베스트 & 스테디 인기도서> 코너를 마련했다.

 

베스트셀러 도서와 인기도서는 많은 이용자들이 읽고 싶어 하지만 대부분 대출되어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고자 도서관내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별도 코너를 마련하여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동일 도서는 자료실내에 비치하고 있다.

윤병열 일산동구도서관과장은 “앞으로도 마두도서관은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북큐레이션으로 이용자의 눈길을 잡을 것”이며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치유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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