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20/21 제설대책' 추진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1-09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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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저녁 제설작업 중인 구 직원의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월15일까지 '2020·2021년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는 제설대책을 수립, 제설 인력과 장비·자재, 친환경 제설제 등을 사전 준비하며 폭설 대비 대응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대책에 따르면 구는 제설대책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비상근무, 비상소집, 응소 및 제설작업으로 이어지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기습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구는 오후 4시 제설대책 1단계 근무, 오후 7시20분 제설대책 2단계 근무 발령에 이어 7일 오전 7시30분 비상소집 근무명령을 발령했다.

비상소집에 응소한 총 470여명의 구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 곳곳의 제설 취약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결빙 예방작업을 전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1403명 ▲제설제 1345톤 ▲제설차량 30대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장비 41대 등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민(자율방재단 등), 관(타구 및 유관기관), 군(군부대), 경(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시 덤프트럭 등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상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진기지(2곳)를 활용해 제설차량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고갯길, 고가차도, 입체교차로 등 제설 취약지점 79곳에는 제설담당자를 지정해 강설시 현장관리 및 상황전파 등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고갯길 등 취약지점의 제설함에는 염화칼슘, 소금, 모래, 삽 등을 비치하고, 이면도로 고갯길 및 고지대 취약지점 433곳에는 '제설제 보관하는 집'을 선정해 관리 운영한다.

눈길 낙상사고 등에 대비해 보행자가 많은 지역내 지하철 역 주변 총 10곳에는 '무료 제설도구함'이 설치됐다.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고갯길 등에는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소형 자동액상살포장치' 23대를 운영해 폭설시 신속하게 염수를 살포,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올해는 환경인증 제설제 사용 비율을 40%로 확대하고 친환경 제설제(액상,고상)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 환경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내 집, 내 점포, 내 회사 앞에서는 주민 스스로 눈을 치우는 문화가 필요하다"라며 "구가 벌이는 제설작업에도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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