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북한이탈주민에 '마음건강 꾸러미' 전달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1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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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강북구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로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에게 오는 31일까지 '마음건강 꾸러미'를 전달한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초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사업으로 이번 마음건강 꾸러미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매년 진행해왔던 문화체험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마련한 대체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구는 마음건강 꾸러미를 견과류와 두유 각 1박스,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 용품으로 구성하고, 북한이탈주민 주소지로 택배를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위기가구로, 강북경찰서와 이탈주민 지역적응기관 서울북부하나센터가 추천한 해당 가구 중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홀몸노인 등 위기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한편, 2012년부터 구는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 등과 뜻을 모아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취업과 생활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오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마음건강 꾸러미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다방면으로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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