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전교학생회와 함께하는 574돌 맞은 한글날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0-19 14: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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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학생회 주관 ‘한글 사랑 캠페인’실시
창의,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교우관계 증진 창의인성 캠프’도 실시

▲ 해남동초교 전교학생회, 574돌 맞이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퀴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13~14일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한글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교학생회는 574돌을 맞은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교내 곳곳에 게시하고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퀴즈 행사를 진행했다.

퀴즈 행사는 올바른 맞춤법 고르기, 줄임말 풀어쓰기, 순우리말 퀴즈 등 다양한 문제 중 참여하고 싶은 퀴즈에 참여해 문제의 답을 맞히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같은 전교학생회의 노력으로 학생들은 한글날의 의미와 중요성뿐만 아니라 올바른 맞춤법, 속담, 순우리말 등 다양한 우리말까지 즐겁게 익힐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윤정현학생(4학년)은 “헷갈렸던 맞춤법을 퀴즈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됐다. 평소 친구들이 신조어, 줄임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점차 사용을 줄이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교학생회 김채율 학생(6학년)은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퀴즈도 만들어야 하고 직접 홍보 자료도 준비해야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순우리말과 속담을 많이 알게 됐고, 다른 많은 학생들이 웃으며 즐겁게 참여해줘서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해남동초 전교학생회는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월별 행사를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 ‘교우관계 증진 창의인성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 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한편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이달 5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교우관계 증진 창의인성 캠프’를 진행한다.

‘OM 창의융합 수업 전문강사’ 정유진 선생의 지도하에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20명의 학생들이 학년별로 1회에 20명씩 2번을 참여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육각기둥으로 콜로세움 세우기, 종이 다리를 만들어 동전 무게 버티기, 공중에 공 띄워 옮기기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들을 마주하며 문제 상황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풀어 나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협업해야 한다. 공동사고를 하며 발현되는 집단지성과 협력하며 쌓이는 긍정적인 교우 관계는 캠프 본연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윤정모(1학년) 학생은 “혼자 하는 것보다 친구들하고 함께 만드는 것이 더 재미있다. 다 만들었는데 무너지면 속상하기도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금방 다시 쌓아올렸다.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웅석 교사는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완성된 작품이 실수로 무너졌을 때 학생들은 속상해한다. 그러나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협력을 하고 문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일들은 아이들을 더욱 성장해 나가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동초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적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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