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월출산 명품관광 콘텐츠 발굴 박차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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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문화축제ㆍ국화축제 등 프로그램 개발
명사탐방로 조성ㆍ도갑사권역 문화공원 조성 착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18 영암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9년에는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국화축제’를 더욱 내실화해 ‘명품’ 축제로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을 토대로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월출산 명사탐방로(풍수길) 조성사업’과 홍예교 설치 등 ‘도갑사권역 문화공원 조성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영암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4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비바람과 강풍에도 불구하고 나흘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주한외교사절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찾는 등 45만여명에게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또 여름철 명품 피서지로 각인된 월출산 氣(기)찬랜드는 사상 유례가 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많은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아 역대 최다 입장 수입을 기록했다.

게다가 월출산 국화축제에는 75만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려 군의 단일 축제로는 최대 관광객을 기록하는 등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더욱 진화했고, 국립공원 월출산 지정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2018 영암방문의 해’의 대미를 장식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관광분야에서 거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영암 관광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2019 기해년(己亥年) 영암호 해맞이 축제'에 대해서는 새해 벽두 영암군을 알리는 첫 행사이기는 하나, AI가 다시 발생할 경우 특히 군의 기간산업이기도 한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동평 군수의 결단에 따라 전격적으로 취소키로 결정했다.

대신 군은 4월 왕인문화축제와 10월 마한축제, 월출산국화축제 등을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게 개최함으로써‘명품’축제로 평가받는다는 계획이다.

또 월출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도 진행 중으로, 군은 이를 토대로 2019년에 ‘2018 영암방문의 해’의 열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관광프로그램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관광 관련 사업이 완료되거나 본격 추진된다.

월출산과 도갑사 등을 활용한 ‘명품 탐방로’가 될 월출산 명사탐방로인 ‘월출산 풍수길’ 조성사업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되고,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되는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이 건립돼 관람객들이 미술창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군의 또 다른 명소인 도갑사권역에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는 도갑사권역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도갑사권역의 옛 경관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홍예교를 설치하고, 도갑사로 가는 옛길을 복원하며, 진입로 개설 및 문화공원조성 등을 통해 영암군의 관광자원을 다양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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