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내달 14일까지 정례회···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08 1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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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행감·돋보기 심의··· 혈세낭비 방지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는 7일부터 제201회 제2차 정례회가 3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14일까지 38일간의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황세영 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는 근간인 세금은 시민의 피와 땀, 열정과 노력의 원천이므로 허투루 낭비돼서는 안된다"며 "최근 사립유치원 문제도 세금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집행돼 문제가 됐다. 사립유치원뿐만 아니라 민간 지원금과 보조금 이라는 명목으로 세금이 투입되는 정책과 사업은 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적정성을 면밀하게 따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에 대해 사전심사는 물론 사후점검도 철저히 할 것을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면서 “에쓰오일에 이어 최근 롯데그룹도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롯데그룹이 울산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 의장은 “최악의 국면이었던 현대중공업도 최근 신조수주가 잇따르고 공공선박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리의회가 앞장서 시민과 함께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며, 이제는 현대중공업이 지역과 상생하는 조치를 취하는 용단을 내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지역사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울산 서부권의 교통허브 역할을 해온 언양시외버스 터미널이 폐쇄됐다. 이로 인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영주차장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했지만,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터미널 이전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울산시에 주문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백운찬 의원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제언’에 대해, 이미영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스쿨존 제대로 활성화’에 대해, 그리고 김종섭 의원은 ‘시험지 관리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01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제201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하고, 이어 김미형 의원은 ‘동구의 관광산업 활성화 제안’ 이라는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21일 14일간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18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 설명 및 안건처리를 한다.

이어 23일~12월5일 2019년도 당초예산안 및 2018년도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 12월6·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실시한 후 12월1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당초예산안과 2018년도 추경예산안 심사 및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오는 12월11~13일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보고서 작성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4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각종 안건을 의결함으로써 제20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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