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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7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68.1%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주 대비 1.2%p 하락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 한 주 내내 이어졌던 내년도 최저임금 논란, '고용 감소 지속' 보도 확대 등 경제악화에 대한 불안심리가 계속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최저임금산입범위·탄력근로제·증세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부정적 여론과 지난주 초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 역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평가는 26.2%(매우 잘못 13.9%·잘못하는 편 12.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5.5%p↓·65.2%)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부산·경남·울산(4.8%p↓·57.8%), 대구·경북(3.2%p↓·56.2%), 광주·전라(2.8%p↓·81.3%) 순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이후 4주 연속 하락하며 문 대통령의 하락세와 궤를 같이했다. 45.6%를 기록, 간신히 45%선을 지켜냈다.
자유한국당(17%), 정의당(11.6%), 바른미래당(6.4%)·민주평화당(2.6%)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CBS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응답률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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