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농식품 수출 14억달러 목표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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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14억달러(한화 1조5000억원)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국가별·품목별·업체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해외마케팅에 국·도비 12억1000만원, 수출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등 인프라 구축에 도비 17억7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에서의 시장 확대와 동남아 등 경제성장이 높은 국가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전문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농업생산자단체인 농협 등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7년 농식품 수출 12억9000만달러(한화 1조4000억원)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전국 9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출금액이다.

지난해 도 농식품 수출은 사드영향에 따른 중국 수출 감소, AI 발생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2016년 대비 배(9%), 토마토(10%), 김(59%), 라면(17%)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AI 영향으로 닭고기 등 축산물은 3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억2000만 달러로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시장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도 증가했다.

다만 2016년 농식품 수출액의 24%(3억달러)를 차지한 중국 시장이 사드배치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15% 감소한 2억7000달러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2018년 수출목표 14억달러 달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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