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5일부터 가임기 여성 무료 풍진검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12 14: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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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부터 가임기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풍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혼인신고 시 풍진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는 예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풍진(Rubella)은 급성 피부 전염병의 하나지만 임신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가 선천성 풍진 증후군(CRS)을 앓을 수 있다. 청각과 시각 등 감각 기관 저하, 자폐증, 발달 장애가 CRS의 주된 증상이다.

이에 구는 풍진과 기형아 출산 예방을 위해 수년째 예비임신부 풍진검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검사 대상을 주민등록상 지역내 주민 중 임신계획이 있는 ‘모든 가임여성’으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첫아이 임신 전 가임여성과 12주 이내 첫 아이 임산부로 대상을 한정한 바 있다.

검사방법도 바뀌었다. 구는 당초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위탁검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보건소 검진팀이 시약을 구매, 임상병리실 면역학 장비를 통해 직접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는 관련 예산을 20% 절감했다.

검사비용은 무료다. 검사를 원하는 이는 지역내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가지고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검진은 연말까지 이어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해 구에서 풍진검사를 받은 여성은 575명이다. 풍진항체를 갖고 있는 경우(양성)가 522명, 없는 경우(음성)가 48명이었다. 48명 중 44명이 풍진예방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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