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기동반 출동해 연중 구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가 올해 처음으로 모기지도를 제작해 ‘모기 Zero를 위한 2017 방역소독’을 연중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기 성충이 한 번에 낳는 알은 200~500여개로 알려져 있으며, 유충 한 마리를 잡는 것은 최대 성충 500여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는 이러한 점을 착안해 기존 하수도 위주의 방제 방법을 전환해 모기 유충의 서식지인 정화조 방제체계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2014~2016년 최근 3년 동안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곳을 분석해 지역별 발생 장소와 밀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기지도'를 제작했다.
지도화(Mapping)된 모기지도를 이용해 모기방역에 있어 선택과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기동반이 출동해 유충과 성충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제 주기는 총 2회로 1차 구제 후 7~10일 뒤에 2차 구제를 실시한다. 또한 방제 후에는 민원발생 추적 조사를 통해 모기지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기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하장, 공중화장실, 빗물펌프장, 공원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유관부서와 합동방역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구보건소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모기지도를 통해 모기에 취약한 지역에 집중적인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해 기존의 성충 구제 위주의 연막 및 분무 소독보다 훨씬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큰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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