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책반’ 운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2 14:28: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파트 12곳 자동차전문가 대책반 파견
차량 배출가스 점검·소모품 무료 교체 서비스도

▲ 사진은 미세먼지 대책반이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기가스 배출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7년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책반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지역내 자동자정비업협의회, 자동차전문정비조합, 기아자동차 강서서비스센터 등과 함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성하고, 1만7000여가구가 사는 600가구 이상인 12곳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배출가스 점검과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대책반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경유차의 배출가스 허용 기준치인 매연 40%(2004년 이후 출고차) 이상인 차량의 인젝션(연료분사장치) 등 연소장치를 점검하고, 엔진·밋션(변속기)·브레이크·파워스티어링 등에 들어가는 각종 오일을 적정하게 보충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준치 이상의 배출가스를 내뿜는 차량에 대해 연소장치 점검과 소모품 무료 교체 등의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점검을 받은 경유차들은 약 10% 이상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대책반을 통해 브레이크등, 실내등과 같은 소모품의 무료교환과 조향·제동장치 상태,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등의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 점검과정에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에 대해선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에 관한 내용과 행정절차 등을 소개해 조기폐차도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결방안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책반을 통해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