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0월까지 취약지역 모기 방제 집중관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08 15:32: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여름 불청객' 모기 소탕 총력전
기동방역반 운영... 방제 온 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취약지역 방역소독과 모기 방제 강화에 들어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겨울철 모기(유충) 실태조사에 나선 바 있다.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작업반을 편성해 전년도 파악된 월동모기 및 하절기에 발견된 서식지, 주민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모기서식 예측장소 등을 중점 조사했다.

조사 대상지는 ▲공동주택 97곳 ▲사무실 및 복합건물 97곳 ▲병원 7곳 ▲지하철역 20곳 ▲민원중점지역 20곳 등 241개 시설이며, 건물내 모기 성충과 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공간이나 정화조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서식 여부와 개체수, 밀도 등을 파악했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역 취약 지역 100곳(취약지역 38ㆍ노후주택 14ㆍ다중이용시설 22ㆍ민원다발지역 15ㆍ재개발 6ㆍ쓰레기장 2ㆍ하천 3)을 선정,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동방역반을 2인 1조로 2개반을 편성해 위생해충 출몰지역 등 취약지역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 한다.

또한 ▲새마을자율방역대와 보건소 민·관 합동방역을 월 1회 실시 ▲경로당·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분무 소독 실시 ▲학교 등 아동·청소년시설 실내 소독장비 지원 및 살균 소독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예방을 위한 분무 소독 ▲디지털 모기측정기(DMSㆍ모기자동계측장비) 설치 ▲유문등(誘蚊燈ㆍ모기 유인등) 설치 ▲정화조 업체 연계 모기신고제 운영 ▲위생해충살충기 운영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아파트관계자, 동 자율방역봉사대 등에게 모기 발생지 구제 방법 및 요령을 설명해 방역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이 모기 유충 및 성충 서식지를 신고하면 보건소 방역팀이 즉시 출동해 모기 유충 서식여부를 조사한 후 유충구제 소독을 실시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이 많은 만큼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 구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