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방동, 보행환경 개선공사 완료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08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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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축소·보도 신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대방동 대림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 및 숭의여중·고, 남도학숙 등 주거 밀집지역의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6년 말 서울시 도로다이어트 사업(차량 공간을 보행 공간으로 환원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대방동 숭의여고 앞까지 도로를 줄이고 보도가 확장됐으나 이어지는 옹벽 구간에 대형 차량이 상시 주차돼 사고위험이 높고, 옹벽 위로 급경사 보행로가 설치돼 있어 보행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보행약자의 민원이 증가하자 구는 구비 3억원을 투입해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도로 재구획을 통해 기존의 3차로를 2차로로 축소하고, 폭 2m, 길이 210m 보도를 신설했다.

이어 옹벽상단에 83.5m의 녹지공간을 추가해 자연친화적 보행공간을 조성했고,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울타리, 도로표지병(길 반짝이) 등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했다.

대방동에 거주하는 이상민씨(33)는 “노량진 근린공원에 가면서 자주 지나다니던 길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뀌어서 가족 산책로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구가 도시구조, 교통패러다임의 변화로 보행중심의 도시공간으로 개편되고 있다”며 “더불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접목시켜 걷는 도시, 자연친화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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