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4개 동주민센터서 EM발효액 무상 공급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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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EM발효액 받는 날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7일부터 친환경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는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매주 수요일마다 구민들에게 무상 공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청사 1별관(홍은2동 432-1)에 30㎡ 면적의 ‘EM 발효센터’를 만들었다. 또 14개 동주민센터에 공급기(0.4톤)를 1대씩 설치했다.

발효센터에서 2톤 규모 발효기 2대가 5일간의 배양을 거친 EM발효액 총 4톤을 매주 생산한다. 발효액은 각 동주민센터로 운반된다.

주민들은 수요일에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동전 모양의 ‘코인’을 받아 공급기에 투입한 뒤 EM발효액 1.5리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페트병 등 발효액을 담을 용기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EM발효액은 신발장, 하수구, 화장실 악취 제거는 물론 설거지와 세탁, 채소·과일 세척, 도마·행주 소독, 화초 키우기, 곰팡이 제거 등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M발효액을 음식물쓰레기와 혼합해 밀폐 용기에서 1주일간 발효시킨 뒤 이를 다시 3주 동안 텃밭 흙 속에 묻어 두면 퇴비로 만들 수도 있다.

분사기로 발효액을 음식물쓰레기에 3~4회 뿌려주면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서대문을 이루어 가는데 EM발효액 보급이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EM발효액의 유용성을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용미생물(EM) 발효센터 개소식은 오는 5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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