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장 유치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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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美서 메티슨 사와 공장 증설 협약
오는 2022년 완공… 5년간 매출 1120억 효과


[홍성=장인진 기자] 충청남도가 50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최근 안희정 지사가 미국 뉴저지에서 윌리엄 J.크롤(William J.Kroll) 메티슨트라이가스(Matheson Tri-Gas) 회장과 아산시에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공장을 추가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메티슨사는 오는 2022년까지 5000만달러를 투자해 아산 음봉면 기존 공장 내 여유부지(3300㎡)에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이 특수가스는 반도체 및 LCD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순도 99.999% 이상의 초고순도 물질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실트론, SK하이닉스 등 국내외의 주요 반도체·LCD 제조사에 공급된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5년 동안 매출 1120억원, 신규고용 40명, 수출 400억원, 6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지사는 협약식에서 “메티슨 사의 과감한 추가투자 결정과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도내 반도체, LCD 사업의 호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아산시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윌리엄 회장도 “20년 이상 된 충남도와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아산시와 충남도의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메티슨 사는 2013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충남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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