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수만 고수온 ‘3단계 대응책’ 가동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29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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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예찰강화등 팔걷어
피해 발생땐 조기복구 온힘



[홍성=장인진 기자] 충청남도가 천수만 고수온에 따른 피해 최소화 계획 일환으로 3단계 대응책을 가동한다.

이는 도가 천수만 수온에 따라 주의, 경계, 피해 복구 등 3단계로 구분해 치어 입식 단계부터 적극 대응하는 것.

29일 도에 따르면 수온 26℃ 미만 주의 단계에는 예찰을 강화하고, 수온 변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가두리 사육 환경 개선 등을 적극 유도한다.

또한 양식어가들이 양식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온 26∼28℃ 경계 단계에는 비상대책반을 가동,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이와 함께 가두리 양식장 사료 급이 및 사육 밀도를 조절하고, 영양제 투여 등으로 어류의 적응력을 강화 시키는 동시에, 차양막과 산소폭기, 수중 해수 유통 작업 등을 통한 수온 상승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3단계 피해 복구 단계에서는 어류 폐사 여부 확인 및 합동 피해 조사를 통해 신속한 복구 계획을 수립, 어업인들이 조기에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같은 대응책은 도가 대규모 간척 사업으로 해수 면적과 유통량이 급감하며 천수만이 고수온에 취약한 구조로 변하면서 양식어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 따라 마련됐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도내 어업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은 130개 어가(6440만8000미)이며,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2013년 499만9000미 53억원, 지난해 377만1000미 5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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