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화석→신재생’ 에너지 패러다임 바꾼다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10 14: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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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수립 용역 착수… 중·장기 전략 수립
“장기 脫 탄소에너지 미래 시나리오 개발·중점 추진”


[홍성=장인진 기자] 충청남도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패러다임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ㆍ장기 전략을 수립한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도 기후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남도 에너지 전환 비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비전의 핵심은 기후변화, 인구 및 산업구조 변화, 지역 환경 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후·에너지 정책 구상 필요성에 따라 수립된다.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생산기지 역할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분권을 추구하고, 안전한 탈 탄소 재생에너지 체계를 지향하며, 국가에너지 체계 전환 과정을 도가 준비하고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오는 2018년부터 2040년까지 도내 전역을 시·공간적 범위로 설정해 추진된다.

도는 연구용역 과정에서 3차례에 걸쳐 도민 참여 워크숍을 개최, 에너지 전환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입지한 충남의 에너지 현황을 고려한 비전 및 정책을 마련하고, 장기 탈 탄소 에너지 미래 시나리오를 개발해 중점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충남기후에너지 특별위원회 운영, 공정한 전기요금제 개편 사회적 공론화 추진 및 제도 개선, 에너지 공급체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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