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귀향이나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증’을 주의해야 한다.
이달부터 11월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집중노출추정시기(8월 중순~10월 초)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가(1~3주)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초~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면 홍역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지난 8월31일 한국인들도 자주 찾는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홍역환자가 집단으로 발생됐기 때문이다.
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미리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해외여행 중 다양한 상황에서 노출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홍역에 노출될 경우 감염률이 90%로 높기 때문에 해외여행 전 사전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경우 출국 전 2회 접종완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및 메르스, 콜레라등의 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해외여행 중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특히 추석을 맞은 벌초나 성묫길에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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