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署 교통경찰관 백남호·안명수 경위, 응급환자 긴급이송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7 1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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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호 경위.
여성운전자 목숨 구해

[인천=문찬식 기자]자칫 혼수상태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차량 운전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귀중한 생명을 보호한 교통경찰관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 백남호 경위와 안명수 경위(순찰차 121호)는 지난 6일 오전 7시49분께 피를 흘리며 응급구호를 요청하는 20대 여성 운전자를 인하대병원 응급실까지 신속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앞서 이들은 남구 도화동 제일시장 사거리에서 좌회전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 20대 여성 운전자가 피가 범벅이 된 왼쪽 손을 화장지로 감싸 쥔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인하대병원까지 이송을 요구하면서다.

이 같은 응급구호 요구는 여성 운전자가 자택에서 자신의 실수로 과도에 찔려 병원을 가야 하는데 피가 너무 많이 흘러 어지러워 운전을 도저히 하기 힘든 상황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운전자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해 약 3킬로미터 가량을 운전해 안전하게 구호 조치했다.

당시 운전자는 피를 많이 흘려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상황이었으며 상태가 계속 악화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돌연사할 위험이 큰 상태였다.

이번 구호조치로 이 여성 운전자는 인하대병원 응급실에 인계돼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백 경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위태로울 수 있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친절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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