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소기업, 예년보다 추석연휴 기간 늘어날 듯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6 1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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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자금실태 조사 결과 발표 [부천=문찬식 기자] 부천지역 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가일수는 평균 4.5일이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는 작년 추석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 4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천지역 기업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자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88.6%가 전체휴무를 실시하며 60%의 기업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90%가 전체휴무를 실시하고 72.5%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2016년도의 전체휴무는 1.4%p 하락하고 추석상여금 지급비율은 12.5%p 하락한 수치다. 추석 휴가일수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천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가일수는 4.5일로 지난 해(3.9일)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5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68.6%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20%, ‘3일’간 11.4%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금년에 휴가일수가 증가한 원인을 분석하면 작년은 추석이 일요일로 지정돼 화요일까지 대체휴무일로 운영됐지만 금년은 평일에 온전히 추석연휴가 시행돼 전체적으로 휴무일수가 하루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여금 지급계획 조사에 있어 상여금을 지급하는 60%의 기업을 대상으로 세부방법을 묻는 조사에서 22.9%는 ‘일정액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한데 이어 ‘급여의 50%’은 11.4%, 지급은 하되 구체적인 지급방법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도 8.6%, ‘급여의 100%’은 5.7%를 기록했으며 ‘급여의 70%, 급여의 60% 지급, 상품권 지급’ 등의 기타의견은 11.4%를 기록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40%의 기업체만을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묻는 조사에서는 ‘지급규정이 없는 경우’(41.2%), ‘연봉제 실시로 인한 경우’(35.3%)가 가장 많았고 ‘경영부진’(17.6%), ‘기타사유’(5.9%)가 뒤를 이었다. 추석 전 중소기업의 자금현황에 대한 조사에서는 55.6%의 기업체가 ‘적정수준’이라고 응답했고 ‘곤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체는 27.8%, ‘원활하다’는 기업은 11.1%, ‘매우곤란’은 5.5%를 기록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36%의 기업이 ‘매출감소’를 선택했으며 이어서 ‘납품단가 인하’(20%), ‘원자재 가격인상’(16%), ‘판매대금 회수지연’(12%), ‘생산비 상승’(12%)을 꼽았고, ‘금융권 대출곤란’(4%)의 순으로 응답했다. 부족한 자금의 조달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41.9%의 기업이 ‘납품대금을 조기회수’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금융기관 차입’(19.4%) 및 ‘어음할인’(12.9%)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도 22.6%로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관계사 차입 등 기타의견’은 3.2%로 조사됐다. 기업체 자금사정의 구체적인 호전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2017년 상반기’(48.4%)에나 가능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016년 하반기’(22.6%), ‘2018년 이후’(16.1%), ‘2017년 하반기’(12.9%)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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