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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부평구 모봉구 청소행정팀장 | ||
동양의 영원한 고전, 읽는 것만으로도 사나이들의 피를 끓게 한다는 삼국지를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적 시각에서 분석한 책이다. 모 팀장은 삼국지가 1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고 1,200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이므로 이를 전체적으로 분석하는데 10년의 세월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저자는 중국 대중들이 삼국지속에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감쪽같이 숨겨온 인간의 보편적 성생활을 특유의 필치로 유쾌, 통쾌하게 밝혀내고 있다. 매 전투마다 수십 만 명이 동원되는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전투와 기상천외한 전략과 전술이 춤추는 삼국지를 통해 개인들이 자신의 성생활을 돌아보고 통찰하게 되므로 일석이조의 재미가 있다.
특히 저자는 공자가 논어 <위정 편>에서 불혹, 지천명, 이순 등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연령대와 시기에 따라 성적(性的)으로 성장 변화하고 노쇠해져 가는 모습으로 재해석해 독자들에게 적잖은 지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지우학(志于學)의 나이인 15세는 사춘기에 들어서는 나이며 성적인 호기심이 많아 이를 배워나가는 시기라고 한다.
성적인 해석에 쟁점이 되는 ‘于’는 ‘丁’과 ‘一’이 합쳐진 모양이다. ‘丁’자는 벽이나 나무 등에 박는 못의 형태에서 유래한 글자로써 ‘다른 것보다 나와 있다’는 의미도 있다. 이러한 속성은 남근의 속성과 비슷하다. 따라서 ‘于’는 남근을 상징하는 ‘丁’이 ‘一’이 의미하는 벽속으로 들어간 형태가 되고 이는 남근이 전개하는 성생활 등을 상징한다고 한다. 30대를 지칭하는 이립(而立)에서 ‘立’은 서거나 이뤄지다는 의미다.
이 시기는 15세부터 배워 온 성생활이 일찍 결혼한 사람이나 늦게 결혼한 사람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라는 의미다. 40세는 불혹(不惑)이라고 한다. 40세는 성생활을 한지 10년 내지는 20년의 세월이 흐른 시기다. 주기적, 반복적으로 성생활을 갖는 과정에서 경험이 많아지고 예민한 남근도 단련되어 다소 둔감해지기 마련이다. 그 결과 조루증세 등 방해꾼에 미혹(迷惑)되지 않고 노련하고 안정적인 성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시기다.
그래서 성생활의 참맛을 아는 여성들은 40세 정도의 중년 남성들을 섹스 파트너로 좋아한다는 속설도 있다고 한다. 50대 지천명(知天命)의 시기가 되면 여성은 폐경기, 남성은 정력 감퇴와 발기부전 등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성생활과 청춘이 쇠약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늘의 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시기라고 한다. 60대는 이순(耳順)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耳)는 여성 심볼의 상징으로, 코는 남성 심볼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순(耳順)은 여근에 대해 순해질 나이라는 뜻이 된다. 미모의 여성이나 여근을 봐도 예전 같지 않고 순해지는 시기가 도래하고 그 나이가 60대라는 것이다. 70대는 ‘종심소욕 부유구(從心所欲 不踰矩)’라 하며 이를 줄여 종심(從心)이라고 한다. 이를 직역하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나 색욕하는 바를 쫓아도 곱자(矩)처럼 구부러진 형태를 넘을 수 없다(不踰)는 의미다. 이것은 70세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들이 아무리 성욕을 느껴도 남근이 구부러진 곱자형태를 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때가 되면 남성 호르몬 감소, 심장 및 혈관의 노화 등이 복합돼 생식기 노쇠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저자가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통해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집필해 이를 널리 알리려는 것은 대한민국이 처한 시대적 상황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성생활을 하지 않는 초식남녀와 섹스리스 부부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증가해 국가 전체적으로 저 출산과 인구절벽위기에 빠졌고 이를 방치하면 국가적 재앙이 발생할 수 있는 절박함 때문이다. <프로이트 삼국지>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요구 속에서 탄생했다.
저자는 삼국지의 프로이트식 분석을 통해 초식남녀와 중년의 섹스리스 부부들이 거부하고 있는 인간의 성생활, 성본능이 주는 수많은 혜택과 장점에 대해 알린다. 그리고 생활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결혼과 출산이 인간으로써 당연히 지켜야할 인륜지대사라며 권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성생활의 과거와 현주소, 미래까지도 성찰함으로써 자신의 시기에 걸 맞는 성생활을 적극적, 풍요롭게 영위하며 만사형통하는 인생을 만들어 갈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국가적인 위기를 초래할 만큼 비정상적인 저 출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전 국민에게 일독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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