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리우올림픽 한국 축구 8강전 14일 거리응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1 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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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동구는 11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남자축구 C조 최종전 거리응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 8강전 경기에도 거리응원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동인천역 북광장 대형 LED 전광판 앞에 모인 300여명은 새벽잠과 무더위도 잊은 채 돗자리를 깔고 앉아 축구대표팀의 8강 진출 염원을 담은 열띤 거리응원을 펼쳤다.

각자 머리띠와 붉은 티셔츠를 준비해온 응원인파는 새벽시간대인 만큼 고성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으며, 4강 신화를 이뤄냈던 2002월드컵의 열정을 담아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냈다.

이날 거리응원에 참여한 한 주민은 "더운 날씨도 잊게 하는 거리응원만의 매력이 있다"며 "한국이 자력 8강 진출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열릴 거리응원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거리응원에 참여한 주민들이 예상보다 많아 놀랐다"며 "오는 14일 오전 7시에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8강 경기도 거리응원을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로 태극전사들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부터 동인천역 북광장 대형 LED 전광판에 리우올림픽 주요 경기와 하이라이트를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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