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농기계 안전등 부착 지원 큰호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30 16: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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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 강화군이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농업기계 등화장치(안전등) 부착 지원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등화장치 부착지원은 농업 기계가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잘되지 않아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2년간 강화군내에서 도로주행 농기계와 일반차량 간 교통사고 총 6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하는 등 이를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9200만원을 투입해 등화장치가 미 부착된 농기계 중 경운기 920대를 사업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개당 10만원 이내의 태양광 충전방식 등화장치를 무상으로 부착·공급하고 있다.

현재 강화군내 경운기 보유대수는 4400여대이며, 이 중 올해 부착 지원되는 920대를 포함한 2400여대는 등화장치가 부착된다.

나머지 등화장치 미부착된 경운기 약 1900대도 매년 순차적으로 등화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등화장치를 지원받은 선원면 서 모씨는 "야간에 도로에서 경운기를 몰고 다니면 지나다니는 차량이 경운기를 보지 못해 사고날까봐 무서웠는데 이제 야간에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교통사고는 다른 일반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약 8배나 높다”며 “농기계의 근본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농기계일수록 운행 전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농기계 운행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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