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 내정자, ‘투기의혹 부인’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4 23: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격인 인사 간담회가 24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조 내정자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부시장 사전 내정 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조 내정자는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인 남구 용현동의 상가건물 매입은 노후에 대비한 것이었다며 투기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조 내정자는 정년퇴직 직전 공로연수기간인 작년 11월에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대표의 부인과 약 3억원씩 모아 6억원에 건물을 매입,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조 내정자는 "지인이 노후 대비를 하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소개해줘 매입하게 됐다"며 "경제청 차장을 끝으로 공로연수 중이었는데 용현동 도시개발 사업은 경제청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에 내부 정보를 활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이런 논란에 들어와 있는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내정자는 부시장에 지원한 것은 본인의 결정이었다면서 사전 내정 설을 일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실장인 그는 "부시장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가 모집 공고가 난 것을 보고 시장에게 '한 번 지원해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 내정자는 1975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작년 12월 정년퇴직했다가 지난 1월 시장 비서실장을 맡았다. 조 내정자는 시가 의회 인사 간담회 경과 보고서를 받는 25일 께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