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을 중심으로 3만1천692㎡ 면적에 1천408개 점포가 입점, 2014년 11월에는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1일 유동인구 16만7천명에, 상가 진출입구만 31개인데다 워낙 많은 점포가 입점해 있다 보니 지하상가에 들어서면 방향 감각을 잃고 길을 헤매기 일쑤다.
미로 출구 찾기보다 어렵다는 부평지하상가가 새롭게 변신한다. 인천시는 올해 5천만원을 들여 부평지하상가 안내시설을 대폭 보강해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상가로 만들기로 했다.
우선 9월까지 부평역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버스 도착 정보 안내기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하철 1일 평균 환승 인원이 수만 명에 이를 정도로 혼잡하지만 지하철·버스 도착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
지하상가 내 안내표지판 27개, 승강장·대합실 안내표지판 75개도 눈에 띄기 쉬운 디자인으로 각각 통일하고 출구와 방향 정보를 최신 것으로 바꿀 계획이다.
부평역 광장이 휴식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하고 지하상가와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에는 잔디광장·관광안내소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부평지하상가가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장소로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안내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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