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부천영상단지 복합쇼핑몰 건설 철회 촉구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3 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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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내에 건설하려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인천시와 부천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상동영상문화단지에 복합쇼핑몰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부천시·부천시의회, 신세계그룹에 촉구했다.

이들은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부천과 인접한 부평은 물론 김포·고양·시흥 등의 중소 영세 상인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다"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나들 목에 하루 5천여 대의 차량이 증가해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을 일으켜 주거환경을 크게 악화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부천시와 부천시의회는 20일 예정된 시의회의 시 소유 쇼핑몰 부지 매각 안 의결을 중단하고 인근 지자체·상인들과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을(乙)지로위원회 위원장도 기자회견에 참가해 부천시에 "지역상인·시민사회단체·인근 지자체와 충분한 토론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부천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부천시민연대회의는 20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부지 매각 안 부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시는 20일 시의회의 매각 승인이 나면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신세계그룹에 토지를 매각한다.

신세계 측은 1조원을 들여 이르면 오는 2019년 말까지 대형 창고 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백화점, 워터랜드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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