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 금은방 턴 2명 구속

뉴시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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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이 어린 시절을 보내며 직업훈련소에서 알게 된 친구와 범행을 공모하고 지인이 운영하는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귀금속 세공업자 등 2명이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운영하는 금은방에 침입해 금고에 들어 있던 금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친 A(30)씨와 범행을 도운 B(29)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56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금은방 화장실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 시가 8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어린 시절을 부모님 없이 자란 A씨 등은 직업훈련소에서 친구로 만나 귀금속 세공 기술을 배워 서울의 한 귀금속 세공 업소에서 일하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던 C씨의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장물업자에게 판매해 5000만원 상당의 승용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의 자택에서 사용하고 남은 현금 8700여 만원을 압수했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B씨는 결혼해 3명의 자녀와 다음 달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업자 C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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