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는 초대 지부장 출신으로 2014년 주민 직선 2기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전교조를 탄압하는 현 정부에 복종하고 있다며 '배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6월20일 임대차계약기간이 끝나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실의 전세보증금 2억5천만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단체협약 효력 상실을 통보했고 노조(전교조) 전임자 4명에게도 복귀 명령을 내려 모두 학교로 돌려보냈다.
전교조는 사무실 퇴거와 임차보증금 회수 등 법외노조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진보성향의 일부 시·도교육감과 달리 이 교육감이 '충실히' 교육부 요구를 따르는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발표한 결의문에서 "시교육청은 교원노조와 단체협약을 파기하고 노조사무실 퇴거 요구 등 전교조를 탄압하는 현 정부에 복종하듯 따랐다"며 "이청연 교육감이 진보교육감의 이름으로 당선됐다면 어떤 입장에 서야 하는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속적인 노조 활동 공간 보장을 비롯해 단협 원상복원, 직위해제·해직교사 복직, 학교현장 개혁 등을 요구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에 대해 2심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서 시교육청이 교육부의 행정조치를 무조건 거부하기는 어렵다"며 "단체협약 복원 등의 문제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 뒤에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가 사무실 임대차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20일 퇴거 요구에 불응할 경우 시교육청이 강제집행 등에 나서 전교조와 충돌을 감수할지 주목된다. 현재 전교조 인천지부 조합원은 2천500여명으로 노조 조직률은 15% 수준이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지난 4·13 총선에서 분명하게 나타난 것처럼 민심에 반하는 전교조 탄압이 계속될 경우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이를 막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로컬거버넌스] 강진군, ‘강진품애’ 100가구 돌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6/p1160278387446244_883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독서의 달’ 도서관 행사 풍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4/p1160277818894892_6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