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동구와 악취 저감대책 추진

연합뉴스 / / 기사승인 : 2016-04-2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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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와 산업단지가 있어 환경 민원이 잦은 인천시 서구가 동구와 손잡고 체계적인 악취 관리대책을 세운다.

서구는 인천시, 동구, 환경 연구기관, 지역 사업장·주민 대표 등으로 악취 환경 개선협의회를 꾸리고 분기마다 악취 저감 대책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50개 사업장에는 기술 진단을 제공해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5월부터 주민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해 거주지 인근이나 악취 발생지역에서 환경순찰을 돌고 악취유형을 분류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구는 현재 악취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27개 사업장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인천시 주관으로 서·동구 합동단속반을 꾸려 분기마다 단속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24시 악취 민원 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악취 기상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민원이 접수되면 바로 현장에 출동한다. 인천에서 환경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대표적 지역인 서구는 2014년 2천998건, 지난해 1천455건의 민원이 구청에 접수됐다.

서구 관계자는 29일 "최근 동·서구를 포함한 인천 서부권역의 악취 민원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바람 등 영향으로 구 간 경계를 넘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역 사업장에 대한 관리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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