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우리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7일부터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역에 500t급 중형 경비함정 1척을 증파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활동하는 중국 어선은 180∼240여척에 달하며 이중 75%가량인 130∼190여척이 연평도 북동·북서방 해역에 넓게 퍼져 불법조업을 한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인천해경이 속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연평도에 특공대 방탄리브 1척을 전진 배치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13척을 검거·나포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 수온 저하 등으로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어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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