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갑 문병호, 거소투표 한사람 표시 가능성 높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6-04-22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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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시 부평구갑 선거에서 26표 차로 낙선한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이 요양소 거소투표가 한사람에 의해 표기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거소 투표지에 유사한 동그라미 등을 확인 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또 "거소 투표는 정신적으로 좀 박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정신적으로 지체되는 분들이 하는 투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거소 투표는 참관인도 없고 볼펜으로 표시해서 투표하는 것으로 이번에 저희 참관인들이 보니까 동그라미를 크게 멋있게 쳤더라. 그리고 거의 비슷한 동그라미가 있어서 한 사람이 했지 않느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기표기를 이용하지 않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엄격하지 않고 노약자들이기 때문에 대리투표나 그런 것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번에 강릉에서 그런 것이 적발이 돼 선관위에 고발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무효표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문 의원은 "1400표 이상의 무효표 중에 유효로 된 것도 있고 유효로 분류한 것 중에 무효도 있는데 저희가 적발한 것도 두 건이 있었다. 개표를 다시 해서 표를 다시 점검해 보자는 것"이라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한편 문병호 의원은 제20대 총선 인천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4만2245표를 얻어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에게 26표(0.02%포인트) 차이로 패배하자 지난 20일 당선무효와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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