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도진도서관은 12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점자로 이름쓰기 체험교실을 열어 점자를 가르치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도진도서관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점자 이름쓰기 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인천시 산하 인천관광공사는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88년 3월 인천시 강화군 교동에서 태어난 송암 선생은 1913년 제생원 맹아부(서울맹학교 전신) 교사에 취임해 맹인 교육에 나섰다.
일어 점자 교육만 하는 것이 못마땅하던 선생은 1920년부터 한글 점자 연구를 시작해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7년간 연구를 거쳐 1925년 '훈맹정음'을 완성했다.
훈맹정음의 정식 반포일은 1926년 11월4일로 시각장애인들은 이날을 '한글 점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인천시는 2009년 12월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 지원조례'를 제정해 그의 업적 관련 문화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인천 관광지 소개 점자책 발간, 비장애인 대상 장애인 인식 교육, 실명 예방 교육, 점자 역사 교육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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