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첫 승, "resign 본 유일한 인간이 될 수도 있다"부터 "알파고가 돌 던질때 소름이 돋았다"까지 세간의 반응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14 14: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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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둑TV 화면캡쳐
이세돌 9단이 드디어 감격의 첫 승을 기록했다. 이세돌은 구글 인공지능인 알파고를 상대로 3패 끝에 4국에서 첫승을 가져오며 알파고로부터 'resign'을 받아낸 것.

이세돌 9단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에 180수 만에 불계승을 따냈다.

이 같은 상황 속 이세돌의 첫 승에 대한 세간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14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같은 인간으로서 이세돌님께 경의를 표합니다!(xx******)"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멋지다 진짜 포기하지 않는 승부사!(ji******)", "이세돌 9단, 기다리던 1승 너무 멋져요 마지막 5대국도 승리로 끝맺었음 하는 바람이네요. 화이팅(금****77)" 등의 응원과 호평어린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일부 네티즌들은 " resign 본 유일한 인간이 될 수도......(de******)", "인류의 위대함을 증명한 한판이었다.(동네*****)", "알파고가 돌 던질때 소름이 돋아서 소리 질렀습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계속 이세돌을 믿고 있었습니다. 초읽기가 빨리 몰렸음에도 엄청난 정신력과 수읽기로 이긴 건 정말 이세돌의 인간 승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래전부터 센돌을 응원해왔던 바둑팬으로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둠***)" 등의 솔직한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의견과 반응은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봐야 되겠다.

한편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승리한 제 4국 중계방송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NMS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20분부터 5시 49분까지 방송된 KBS1 ‘알파고 vs 이세돌9단’의 제 4국은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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