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랙-대니쉬 걸- 조이, 아카데미 시상식 주연상 배우 출연작 '겨울극장가 후끈'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18 08: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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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받았던 배우들의 영화가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애드리언 브로디의 ‘백트랙’ 에디 레드메인의 ‘대니쉬 걸’ 제니퍼 로렌스의 ‘조이'까지. 이들의 극장가 연기 대결이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백트랙’이다. ‘백트랙’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사상 여전히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남아있는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연을 맡았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특유의 슬픈 눈과 그늘진 얼굴은 딸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는 정신과 의사 피터로 완변 변신했다. 그는 잘못된 기억을 되짚어 추리해가면서 진짜 범인의 실체를 발견했을 때 마주하게 되는 숨막히는 공포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명품 연기를 펼쳐 섬뜩함을 전한다.

영화를 접한 국내 언론들은 “‘식스센스’, ‘컨저링’ 뺨치는 웰메이드 추리 공포” “서스펜스의 결정판. 새로운 추리공포물의 포문을 열다” “최근 극장가에서 찾기 힘들었던 ‘히든트랙’을 제시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공포물” 등 오랜만의 웰메이드 공포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해 스티븐 호킹 박사를 완벽히 재현해 아카데미 및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에디 레드메인이 이번에는 여자로 파격 변신한 영화 ‘대니쉬 걸’로 2월 18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었던 덴마크의 화가 릴리 엘베의 일생을 담은 실화에서 그는 릴리 엘베 역을 맡아 또 한 번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매혹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모두 2년 연속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제니퍼 로렌스 역시 상반기 개봉 예정인 ‘조이’에서 실존 인물이자 주인공인 조이 망가노 역을 맡았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빗. 러셀 감독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이번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그는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외신의 평을 받고 있어 다시 오스카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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