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SK인천석유화학서 '나프타' 유출 악취 유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1 2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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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SK인천석유화학에서 원료 가운데 하나인 '나프타'가 새나와 청라국제도시 일대에 악취가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께부터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로부터 '부탄가스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수십 건 접수됐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장 조사를 실시, 서구 원창동 SK인천석유화학에서 나프타가 샌 사실을 확인했다. 나프타는 액체 탄화수소 혼합물로 휘발성이 높으며 러시아나 이란 바쿠 유전지대에서 나오는 석유류를 이른다.

이와 관련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나프타 보관 탱크 지붕에서 일부 새어 나간 사실이 확인됐다. 이날 민원을 접수, 조치했다"며 "나프타는 석유화학 원료 중 하나로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시험 가동 중인 PX공장과는 관련 없는 사고다. 조치를 마친 상태고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기 때문에 동요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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