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 도시디자인 사업 두 가지가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원미구 상3동의 보행육교 개선사업인 ‘사람중심 문화플랫폼 조성사업’과 이동 강의실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 및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움직이는 문화 공감 3.0 부천’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사업에 선정된 사람중심도시 문화플랫폼 조성사업은 부천시 원미구 상3동의 중동IC 앞, 상동과 호수공원, 영상문화단지를 연결하는 693m의 보행육교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보행공간인 부천형 하이라인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기능 위주로 설치된 기존의 보행육교는 규모와 형태적인 면에서 도시경관 단절을 유발하고 시각·심리적 폐쇄감을 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단을 램프구간으로 교체하고 상부를 나무와 조경울타리로 조성해 전망이 가능한 '무장애 친환경 보행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도시디자인과의 2012년 부천역 문화커뮤니티광장 조성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것으로 사업비의 50%인 10억원을 국가에서 지원받게 됐다. 또 부천의 '움직이는 문화 공감 3.0 부천'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5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0%에 해당하는 2억900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선정된 움직이는 문화 공감 3.0 부천사업은 문화예술의 다양한 물적·인적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사회공동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2.5톤트럭을 강의·전시·공연장으로 쓸 수 있는 움직이는 강의실로 만들어 ‘카툰 공감100’ ‘악기라이브러리’ 등 만화와 음악 관련 교육과 활동을 부천시 곳곳을 이동하면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창의경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각 지역의 자원을 특화·발전시켜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적에 부합하며 무엇보다 문화특별시 부천시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이 공감대를 얻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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