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단장, 인천시정 문제점 전임시장 리더십 부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25 2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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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시정 업무 인수인계를 맡은 '희망인천 준비단' 최순자 단장이 지난 인천시정의 문제점이 시장의 리더십 부재에 있다고 진단했다.

최 단장은 25일 인천지역 5개 시민단체가 주최한 '민선 제6기 인천시정에 바란다'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최 단장은 "지금 인천의 현실은 1년 예산이 7조8000억원에 불과하지만 빚은 12조8000억원을 떠안고 있는 도시"라며 "인천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시민을 바라보지 않고 정치적 욕심을 고집한 전임 시장들의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리더십 부재는 인천시의 1만3000여 공무원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떨어뜨렸고 상명하복의 비효율적 구조를 고착화시켰다"며 "시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단장은 "지금까지의 인천시는 정책의 절반이 토건에 집중돼 왔다"면서 "공무원들이 제시하는 정책만 봐도 시정 패러다임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내 집 주변에 쓰레기를 없애는 것처럼 작고 단순한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시장들은 너무 큰 그림만 그려왔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입안되도록 준비단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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